장사안되는날1 장사가 안 될때 하는 세가지 루틴 음식점을 계속 운영하다 보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재료 준비, 청소, 전처리 등 운영 준비는 당연한 일이고 직원관리, 세금, 각종 잡무까지 해도 해도 일이 끝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장사가 바쁜 날은 더더욱 수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운영 업무 외에 무언가 할 여력이 생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장사가 잘 되면 기분이 좋아져 그날은 회식이란 이름의 회포를 풀기도 합니다.(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장사가 전보다 주춤한 날이 생깁니다. 이전 매출을 생각하며 준비했던 재료들이 재고가 되기 시작하고, 재고가 된 만큼 할 일이 없어져 원치 않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무언가 해야 되긴 하지만 매출의 섭섭함때문일까, 다른 일이 생각나지 않고,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릴스를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보.. 2024.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