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2 광장시장 바가지 전집 논란, 전통시장의 몰락인가 전집을 운영하는 시전상인입니다. 광장시장에 나온 한 전집의 바가지 논란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요새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전집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광장시장과 전통시장에 대한 견해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통시장의 현재전통시장(재래시장)은 자연스럽게 생긴 시장으로 상품이나 용역 거래가 상호 신뢰에 기초하여, 주로 ‘전통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로 정의됩니다. 식자재나 물건이 다양하고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는 곳이 많아 카드결제 기피, 불친절, 위생문제 등 편의시설과 서비스 운영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어 호불호가 많습니다. 과거,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는 전통시장이 외면받고, 몰락하기 시작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시장을 살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시작했고.. 2023. 12. 12. 동네 전집이 실패하는 이유, 그래도 전집을 해야한다 서울 동네 작은 시장에서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점포를 함께 한 지 2년이 넘었습니다. 하루 매출 10-15 만원이던 가게가 현재는 평균 일매출 100만 원에 가까워졌습니다. 코로나, 위드코로나, 앤데믹이 지나간 2년 동안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할 이야기가 정말 많지만 그동안 제가 겪었던 경험과, 다른 전집, 주변 경쟁 업체들의 동향도 살펴보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전집이 포차가 되면 망한다. 전은 생선이나 고기, 채소 따위를 얇게 썰거나 다져 양념을 한 뒤,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지진 음식입니다. 음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를 구하기 쉽고, 집에서 종종 조리해 먹는 친근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 집에서 해본 .. 2023.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