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매출3 요식업은 해봐야만 알 수 있다 해보지 않아서 몰랐던 것들 처음 요식업을 시작하고나서는 음식을 조리하는 것에만 신경썼지, 칼을 갈아야한다거나 하는 부차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칼질조차 서툴다보니, 칼이 문제인지 내가 문제인지 구별할 정신이 전혀 없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칼이 조금 익숙해지면서, 재료가 마음대로 썰리지가 않고, 칼이 잘 밀리지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칼을 새로 사거나, 갈아서 써야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찾는 편리함 인터넷으로 칼 가는 법을 찾아보니 숯돌도 있어야되고, 하나하나 세심히 칼을 숯돌에 치대는 과정이 간단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쿠팡으로 긁기만하면 칼이 갈리는 용품, 일명 칼갈이를 구매해서 그걸로 쉬이 칼을 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칼이 무뎌진 느낌이.. 2024. 10. 22. 배달 최소주문금액을 3만원으로 설정한 이유 배달최소주문금액을 30,000원으로 설정한 이유 저희 가게는 현재 배달 최소주문금액이 3만 원입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의 최소주문금액 상한액은 3만 원으로 저희는 플랫폼에서 가능한 상한선으로 설정해 놓은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최소주문금액이 5000원으로 하한선을 낮춰놓은 곳도 많고, 이 방법이 고객유입과 매출향상에 효과적인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님들 역시 최소주문금액기 부담이 된다는 리뷰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주문금액을 3만 원으로 설정한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건당 수수료와 배달료의 증가 배달의 민족 수수료가 6.8%에서 9.8%로 상승하면서부터 배달플랫폼의 수수료가 동일하게 9.8%로 맞춰졌습니다. 배민 1, 쿠팡이츠는 수수료뿐만 아니라 배달료 역시 점주들에.. 2024. 10. 19. 장사가 안 될때 하는 세가지 루틴 음식점을 계속 운영하다 보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재료 준비, 청소, 전처리 등 운영 준비는 당연한 일이고 직원관리, 세금, 각종 잡무까지 해도 해도 일이 끝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장사가 바쁜 날은 더더욱 수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운영 업무 외에 무언가 할 여력이 생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장사가 잘 되면 기분이 좋아져 그날은 회식이란 이름의 회포를 풀기도 합니다.(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장사가 전보다 주춤한 날이 생깁니다. 이전 매출을 생각하며 준비했던 재료들이 재고가 되기 시작하고, 재고가 된 만큼 할 일이 없어져 원치 않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무언가 해야 되긴 하지만 매출의 섭섭함때문일까, 다른 일이 생각나지 않고,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릴스를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보.. 2024.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