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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창업13

5화. 전집 맛집 레시피를 궁금해 하기 전에 이것부터 고민해 보세요. 전집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맛집의 레시피를 궁금해합니다. 물론 다른 음식점 창업을 하시는 분들도 그 분야의 맛집 레시피가 궁금하실 겁니다.유튜브에 수십만 가지의 레시피가 있지만, 맛집은 뭐가 들라도 다를 거야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그래서 전집을 창업하거나, 음식점을 창업하는 많은 분들이 전수창업을 받거나, 프랜차이즈를 하는 이유도 맛있는 음식의 비결을 배우기만 하면 나도 장사가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맛과 레시피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레시피보다 중요한 '이것'을 놓치게 됩니다. 이번 화에서는 맛과 레시피보다 더욱더 중요한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레시피만 배우면 전집 창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지금부터는 어느 정도 조리가 익숙한 사장님을 대상으로 이야기.. 2025. 5. 13.
음식점 창업? 이것도 못하면 안하는게 나을지도... 음식점을 창업하려고 하는 많은 사장님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팔고 싶다", "맛집을 잘 알고 있으니,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곤 합니다.음식점을 창업한 사장님들은 극히 공감하시겠지만, '먹는 것'과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이 이야기의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사장님이라면 최소 조리사 자격증 최소 1개는 취득하고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조리사 자격증을 딸 실력이 없으면, 일매출 100만 원 이상은 절대 할 수 없다.조리사 자격증 시험은 단순히 요리 실력만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입니다.평가 과정에서 재료 .. 2025. 4. 29.
요식업은 해봐야만 알 수 있다 해보지 않아서 몰랐던 것들 처음 요식업을 시작하고나서는 음식을 조리하는 것에만 신경썼지, 칼을 갈아야한다거나 하는 부차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칼질조차 서툴다보니, 칼이 문제인지 내가 문제인지 구별할 정신이 전혀 없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칼이 조금 익숙해지면서, 재료가 마음대로 썰리지가 않고, 칼이 잘 밀리지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칼을 새로 사거나, 갈아서 써야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찾는 편리함 인터넷으로 칼 가는 법을 찾아보니 숯돌도 있어야되고, 하나하나 세심히 칼을 숯돌에 치대는 과정이 간단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쿠팡으로 긁기만하면 칼이 갈리는 용품, 일명 칼갈이를 구매해서 그걸로 쉬이 칼을 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칼이 무뎌진 느낌이.. 2024. 10. 22.
음식점 창업을 위해 조리기능사 자격증과 학원은 필요할까? 저는 요리와는 일절 관련이 없는 전공을 공부했습니다. 미술대학을 나와 디자인으로 대학원을 졸업하고, 디자인회사와 사업기획서를 작성하는 회사를 다녔습니다. 회사에 환멸을 느끼고, 사업을 하고 싶어 회사를 그만두고 구제 옷장사를 하다가, 코로나 때 어머니 전집 배달을 도와드리다가 지금까지 전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머니 장사를 도와드리면서, 너무 요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전무하다고 느껴 다녔던 조리기능사 취득학원(아카데미)에 대한 경험과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조리기능사 자격증, 득이냐 실이냐 사장님들 커뮤니티에 조리기능사를 따고 창업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댓글에는 무조건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 하고 싶은 업종에 가서 배우는 게 더 낫다.라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습.. 2023. 8. 18.